[서울=뉴시스]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= 반짝이는 것이 눈물 나게 하네 달리는 길 위에 튕겨져 나간 쇠 부스러기들이 잃어버린 제 형체를 간신히 꿈꾸는 듯 유월 햇살에 반짝이네 희망, 뭐 그런 것 같아라 다리 아래 저 강물 비늘이 산새처럼 저녁 숲의 산새처럼 작게 잘게 반짝이네 한사코 흐르는 눈물 같아라 우리들 참 힘든 사랑 같아라 ―’고속도로에서’ 중에서 고경희(71) 시인이 지난 20여 년간 쓴 시들을 갈무리해서 다섯 번째 시집 ‘반짝이는 것이 눈물 나게 하네’를 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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